(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10일 전남 광주시와 광주광역시 청사에서 광주광역시 '에너지상무시민공원내에파크(Energy Park)'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총 8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고, 광주시는 부지제공과 일상적인 관리를 맡게 된다. 광주시의 문화예술과 한전의 미래기술이 협업을 이뤄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제공함에 따라 상무시민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한전에 따르면 이 공간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스마트 파크 개념으로 △미래에너지 △아트 콜라보레이션 △에너지 플레이그라운드 3개의 존이 4만17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미래기술 전시·시연과 에너지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시설물 및 에너지그네, 자전거 물대포 등 놀이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생성원리를 체험하는 주요 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과 지자체간 지역상생 발전 모델이 될 에너지파크를 국내 최고 수준이 되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