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국내은행에서 최초로 130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기업은행은 2012년 3월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이후 4년 1개월 만에 1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설자금대출 공급 비중이 제일 높다. 지난 3월 기준 전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의 40%인 51조9000억원이 시설자금대출이다.
기술금융 대출 잔액은 17조2000억원으로 비중은 25.4%다.
또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한 동반성장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3월 기준 대기업 등 154개사와 협약을 맺고, 5888개의 협력기업에 3.9조원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수출·기술강소기업에 5조원, 신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이후 1조3000억원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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