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에 원유 ETN도 '출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0 1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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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인버스 ETN, 5%대 '급등'

원유 ETN, 최고 12%대 '급락'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지자, 유가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TIGER원유인버스선물(H)은 전날보다 5.01%,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는 5.83%,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는 5.16% 올랐다.

반면 유가에 연동되는 ETN은 급락세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신한 WTI원유 선물 ETN(H),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 TIGER 원유선물(H)은 각각 -12.61%, -6.41%, -9.06%, -5.33% 등 전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캐나다 산불이 원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장관을 교체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2달러(2.7%) 급락한 43.44달러를 기록했으며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1.77달러(3.9%) 떨어진 4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ETN의 최근 일주일 가격 흐름<사진출처=네이버캡쳐>국제유가 하락에 베팅하는 ETN의 최근 일주일 가격 흐름<사진출처=네이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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