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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북한 |
(서울=포커스뉴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소리를 내죠.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나는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한번 쯤 생각하게 됩니다. 적잖은 사람들이 반가워 하는 소리 중 하나가 바로 빗소리일 텐데요. 오늘은 비 소식이 있는 만큼 빗소리에 나쁜 마음은 씻어보내고 떠오르는 추억은 만끽하시길.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 北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취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당 위원장에 오른 것을 두고 NHK는 자신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을 뒤따르는 형태를 명확히 하면서 동시에 스스로 권위를 부여할 목적일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 NHK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취임…김일성 따라 당 중시" - 기사 바로가기)
◆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갈등 고조
정부가 공기업·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목표 시점까지 이행 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인건비를 동결하는 불이익을 주기로 한 것인데요. 이를 두고 노조는 노조는 성과 측정 방식의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맞서고 있습니다.
(☞ 정부 "성과연봉제 미이행 공공기관 내년 임금 동결" - 기사 바로가기)
(☞ 패널티로 압박하는 정부…公기관 성과연봉제 '강한반발' - 기사 바로가기)
◆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공직자와 언론인 등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서 3만원이 넘는 식사를 대접 받거나 5만원이 넘는 선물을 받으면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이를두고 정치권이 일제히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 김영란법 시행령…3만원 넘는 식사 대접받을 시 과태료- 기사 바로가기)
(☞ 정치권 한 목소리로 김영란법 '부작용 우려'- 기사 바로가기)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업체 측은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업체 측에 유리한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된 교수는 업체와 법무대리인을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법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진실공방…"유해성 몰라"vs"옥시·김앤장 탓"- 기사 바로가기)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이번엔 SK케미칼…검찰, 직원 2명 소환 - 기사 바로가기)
(☞ CU 등 국내 편의점 3사도 옥시 제품 판매 중단키로 - 기사 바로가기)
◆ '조선 빅3' 구조조정
조선 3사가 이르면 이번 주 4000여 명의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하는 자구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부터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에 들어가 최대 3000명이 감원될 것으로 보이며, 비핵심 자산을 매각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중공업 역시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요구에 따라 조만간 추가 자구책을 제출할 예정이며, 대우조선도 올해부터 2019년까지 2300여명을 추가로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조선3사, 막 오른 인력감축…업계 "예상 뛰어 넘을 듯" - 기사 바로가기)
◆ '성노을' 최성원 급성 백혈병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JTBC '마녀보감' 제작사는 어제 최성원의 드라마 하차 소식을 알리면서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던 최성원씨는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하루 빨리 쾌차해 다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 '응팔' 노을 최성원, 백혈병 진단으로 JTBC '마녀보감' 하차 - 기사 바로가기)<사진 출처=우리민족끼리 갈무리>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사진출처=기획재정부>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이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한 입법예고 설명을 하고 있다. 2016.05.09 김기태 기자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옥시 가습기 살균 피해자 안은주씨가 옥시 불매 집중 행동 돌입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5.09 김인철 기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사진제공=현대중공업>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JTBC '마녀보감'에서 하차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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