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문위 첫 회의 주재하는 이상민 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20대 국회에서 의원내각제로의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87년 체제인 대통령제는 혁파하고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북한에서도 지금의 대통령제는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의원내각제, 나아가 양원제 구조까지 헌법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의 다원성, 다양한 이해 계층, 유연한 정치구조, 향후 통일까지 가는 데 있어서 의원내각제가 지금까지 거론된 정치구조 중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이전에도 개헌에 대한 움직임은 계속 있어왔고 지금도 개헌에 대한 뜻을 물으면 상당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당내 의원과 의원내각제 개헌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선두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소회의실에서 사법시험 존치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법조인 양성제도개선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6.04.22 박철중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