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황금연휴' 효과 톡톡…가전제품 소비도 크게 늘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9 11:32:29
  • -
  • +
  • 인쇄
전자랜드, 연휴 4일간 매출 전년동기比 52%↑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LED TV'
△ [사진1]_임시공휴일_효과,_가전제품도_소비_늘었다.jpg

(서울=포커스뉴스) 임시공휴일 효과가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 앞서 정부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4일 동안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9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5~8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신장됐다. 같은 기간 소형가전 특화 사후면세점 '전자랜드 쿡앤킹'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늘었다.

이같은 매출 증대는 임시공휴일의 목적 중 하나였던 내수활성화가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5~8일 전자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LED(발광 다이오드) TV였다. 이어 2위는 청소기, 3위는 선풍기, 4위는 밥솥, 5위는 믹서기로 조사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에 멀리 떠나지 못한 고객들이 평소 필요하던 가전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5월동안 전자랜드의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필요했던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하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많은 인파가 전자랜드 매장을 찾아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