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지훈-이정재-김하늘-EXO 도경수…'신과함께' 14명 역대급 캐스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9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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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영화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신작

(서울=포커스뉴스) '신과 함께'가 캐스팅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 마동석에 이어 이정재, 김향기, EXO 도경수(엑소 디오),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하늘이 합류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사에 개입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극을 이끌 저승차사 3인방은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맡는다. 하정우는 3인방의 리더인 강림 역을, 주지훈은 망자의 경호담당 차사인 해원맥 역을, 그리고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은 김향기가 맡았다. 차태현은 저승차사와 만나며 49일 동안 7개의 저승 재판을 통과해야하는 자홍 역에 캐스팅됐다.



역대급 캐스팅으로 저승 세상의 모습이 완성됐다. 이정재는 저승 전체를 다스리는 염라대왕으로 출연한다. 그의 밑에서 재판을 맡는 주심 재판장도 캐스팅을 확정했다. 김하늘은 배신 지옥 대왕, 김해숙은 나태 지옥 대왕, 장광은 폭력 지옥 대왕, 정해균은 살인 지옥 대왕을 각각 맡았다. 또한,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에는 오달수와 임원희가 캐스팅됐다.

이승의 모습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마동석은 이승에 와있는 수호신 성주신 역을 맡았다. 김동욱은 수홍 역을 맡았다. 자홍(차태현 분)의 동생이자 원귀가 돼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인물이다. 수홍(김동욱 분)의 군대 후임병이자 여린 성격을 가진 원일병 역은 EXO 도경수(엑소 디오)가 맡았다.

'신과 함께'의 메가폰은 김용화 감독이 맡았다. 그는 '오!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만들었다. 이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5월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하정우,주지훈,김향기,차태현,마동석,김동욱,EXO 도경수(엑소 디오)(상단 좌측부터 순서대로)가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김하늘,김해숙,정해균,이정재,장광,오달수,임원희(상단 좌측부터 순서대로)가 영화 '신과 함께'엣 저승 모습을 그린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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