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오름 방지시설 설치…"시민안전 최우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9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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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오름 방지시설 공사, 양화대교 부분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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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한강교량 위에서 투신자살 소동이나 고공시위 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양화대교에 오름 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설치공사 기간인 10~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화대교 양방향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한강대교, 양화대교, 서강대교, 구리암사대교가 교량 위에 비교적 오르기 쉬운 아치 형식으로 건설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오름 방지시설이 설치된 한강대교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교량의 상태를 점검했다.

서강대교와 구리암사대교는 사람이 오르기 힘든 구조인 반면 양화대교는 오르기 쉬운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작업구간에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용차량은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작업구간 내에서는 서행,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교체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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