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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전을 쓸어 담은 kt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롯데, kt, NC가 주말 3연전을 스윕했다. 반면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1위 자리가 불안해진 반면 한화는 로저스 복귀에도 승리하지 못하며 탈꼴찌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롯데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7-11로 이겼다. 롯데와 두산은 5홈런 포함 39안타를 주고받았고, 롯데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때려내는 등 고른 활약으로 난타전에서 승자가 됐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5선발 고민이 더 깊어졌다. 5선발 허준혁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 역시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던 선발 박세웅의 부진이 걱정이다. 박세웅은 이날 3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kt는 한화를 상대로 13안타를 집중하며 7-4로 역전승했다. 김상현이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박경수가 2안타 2타점으로, 박기혁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외국인선수 로저스가 시즌 첫 등판했으나 5와 3분의 1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SK를 8-7로 꺾었다. 6-7이던 연장 11회말 이지영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의 끝내기안타가 연이어 나왔다. SK 정의윤이 3회초 솔로홈런으로 대구구장 첫 장외홈런을 때려냈다.
NC는 LG를 11-5로 승리하며 8연승을 달렸다. 나성범-테임즈-이호준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6안타 3타점 6득점을 합작했다. 박석민이 2안타 5타점으로 힘을 보탰다.(서울=포커스뉴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한화-kt 경기에서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kt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2016.05.08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한화-kt 경기에서 2회말 한화 포수 조인성이 박종철 주심의 연속 보크 선언에 열받은 로저스를 진정시키고 있다. 2016.05.0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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