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첫 2번 타자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ML 첫 결승타점
피츠버그 강정호, 세인트루이스전 1타점…오승환, 3분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박병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이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몸쪽으로 파고들었고, 타격을 하려던 박병호의 오른 무릎에 맞았다.
이후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볼넷과 호르헤 플랑코의 몸에 맞는 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1회말 조 마우어와 교체돼 경기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 구단에 따르면 박병호는 검진 결과 오른 무릎 단순타박상으로 진단됐다. 일단 박병호는 매일 몸상태를 점검한 뒤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2-7로 패했다.
한편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오클랜드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회말 1사 2·3루에서 2루 땅볼을 때려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볼티모어는 5-2로 승리했고, 김현수의 타점은 결승타점이 됐다.
김현수는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 대수비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차전은 볼티모어가 4-8로 졌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분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계주자 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6-4로 승리했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5일(한국시간) 매릴랜드 볼티모어 캠튼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5회초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다. 박병호가 안타를 때려내고 1루로 뛰는 모습. 2016.04.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타격하고 있다. 이 타구는 우익선상 2루타가 됐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첫 장타다. 2016.05.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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