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원룸주택 305가구 매입대상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8 0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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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협업으로 추진하는 금천구 G밸리하우스 맞춤형 임대주택 매입 선정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지난 4일 '2016년 제1차 공공원룸주택 매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시형생활주택(공공원룸) 19동, 305가구를 매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가 및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매입심의위원회는 매입기준(건축 설계지침 및 예시도)에 적합한 주택 중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가능성, 매입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입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금천구 가산동 'G밸리하우스(G밸리 종사자용 주택)' 3동, 48가구를 지역특성과 수요 등을 감안, 자치구와 연계해 추진할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매입 선정했다.

맞춤형으로 매입 선정된 공공원룸주택의 경우 매입대상 선정 후 착공 전 입주예정자를 선정해 자치구, 입주예정자, 건축주 등이 참여하는 평면조정 회의를 개최하고,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매입대상으로 선정된 공공원룸주택은 향후 건축 진행 단계에 따라 SH공사와 이행협약, 매매이행,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매입주택의 품질확보를 위해 공사 공정별로 6단계의 현장품질점검을 받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고 자치구 수요에 걸 맞는 필요주택을 매입할 것"이라며 "또 자치구에서 직접 입주자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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