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시티의 우승 관련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레스터는 지난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위를 달리던 토트넘이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쳐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올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을 확정했지만 아직 올시즌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탓에 레스터는 공식적인 우승 축하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에 레스터 시내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레스터는 15일 오후 11시 첼시와의 38라운드 원정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첼시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레스터 선수단은 레스터로 복귀해 곧바로 우승 축하연을 갖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은 오픈버스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시내를 통과해 17일 오전 2시께 메인 무대가 설치된 빅토리아 파크에 도착해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레스터는 8일 오전 1시30분 에버튼과의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마친 후 우승컵을 넘겨받는다. 이 경기에 앞서서는 라니에리 감독의 친한 친구로 알려진 세계적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맨체스터/영국=게티/포커스뉴스> 레스터시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5월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앞서 취재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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