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힙합가수, 대마 밀수 혐의로 구속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6 1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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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적발 피하려 인터넷서 가상화폐 결제
△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서울=포커스뉴스) 아이돌 그룹 출신 힙합 가수가 마약 밀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고은석 부장검사)는 해외에서 대마 28g을 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가수 최모(2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에서 구매한 대마를 국제 우편을 통해 몰래 반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밀수 과정에서 당국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익명 거래가 가능한 가상화폐로 물품을 결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달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최씨 외에도 힙합가수, 작곡가 등 10여 명이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은 마약 검사 결과 최씨가 음성 판정을 받자 마약 밀수 혐의만 적용해 기소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2015.08.24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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