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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각가지 기념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용산가족공원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효행자 11명, 장한어버이 11명, 어르신복지 기여자 12명과 민간기업 2곳(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팜스개발), 우수 복지관 2곳(관악노인복지관, 중랑노인복지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효행자로 선정된 박인순(66·여)씨는 105세인 시어미니를 52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 장기 입원환자 등을 찾아가 이·미용 자원봉사 활동도 펼쳤다.
효행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한 박씨의 선행은 지역 주민 사이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서울시는 박씨의 효심을 인정해 그를 효행자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 외에도 노인대학 발표회와 합창,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존엄하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해 서울시가 더욱 앞장설 것"이라며 "어르신 일자리와 양질의 요양보호 서비스를 확대하고, 복지관·경로당의 활력있는 건강 여가 프로그램을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어버이날을 앞두고 4일 오전 서울 중랑구 한국관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유린 어르신 효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16.05.04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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