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중국발 황사 영향…낮부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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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사이로 내리는 태양빛 |
(서울=포커스뉴스) 절기상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인 5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밤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남해안,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져 남부지방은 아침에, 중부지방은 낮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남해안·제주도 10~40㎜, 전라북도·경상남도·경상북도 5~1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로 4일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4일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된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가 정체됨에 따라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낮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중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과 6일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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