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해외 매장 70개 돌파…"중국-안착, 동남아-시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4 1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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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4년 투자 결실

中 이어 말레이시아·몽골·호주·일본 진출

(서울=포커스뉴스) 망고식스가 중국, 미국 등 해외 3개국에서 매장 70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에서 67개, 미국 3개, 러시아에서 1개 매장을 열었다. 개점을 확정한 매장까지 합하면 90여개에 이른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4년간의 노력이 중국 시장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고식스의 해외 사업이 빠른 시간 내 성과를 보고 있는 이유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로 해외 사업 전략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MF는 현지화에 특화된 전략으로서 운영 전반을 현지에서 모두 맡아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처음 해외 사업을 시작할 당시 망고식스는 중국, 미국에서 직영점 운영을 시도했다가 국내와 전혀 다른 현지의 규제와 소비 문화 등으로 현지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후 사업 전략을 MF로 전환하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14년 5월 상해 MF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호주, 일본 등에서 현지 사업파트너와 총 16건의 MF를 체결한 상태다.

중국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린 것도 사업 의지가 강한 현지 파트너를 선별하여 11건의 MF를 체결한 결과다.

망고식스는 이 기세를 몰아 중국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몽골, 일본, 호주 등에도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망고식스 상해 매장 모습 <사진제공=망고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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