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군수분야 지속적 협력 및 강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4 1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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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캔버라에서 한‧호주 군수협력회의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과 호주 양국은 군수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앞으로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제6차 한-호주 군수협력회의를 열고 양국군이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병기 국방부 군수관리관(육군소장)과 데이비드 멀홀 호주 합동군수사령관(육군소장)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1998년 호주와 군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군수분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2010년 양해각서 개정을 통해 두 나라는 정례적인 군수협력회의 개최에 합의하고 지금까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호주 상호군수협력 양해각서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HA/DR) 등의 경우, 상환을 조건으로 상대국에 군수품 또는 용역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군수혁신 성과를 공유해 두 나라의 군수업무 발전을 도모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향후 물류, 수리부속 운용 등 공통 혁신분야에 대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한국-호주 간 군수분야 교류‧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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