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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상승곡선을 그리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시들하다. 유니더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는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가 나타나고 3번째 감염자 발견 이후 활기를 띄던 양상과는 정반대다. 이미 주가에 상승분이 반영,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명문제약은 4일 10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0.72%(40원) 하락한 5530원에 거래 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거래일 외국인의 매도에 3.3%의 하락폭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소폭 하락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2.74%(55원) 떨어진 1955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12%(500원) 밀린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했다. 유니더스는 0.83%(100원)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가 이성과 남성 간 5건,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되면서 수혜주로 지목돼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1일 발표했다. 흰줄숲모기는 몸 전체가 검은색이고 가슴과 등판 중앙, 다리 마디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게 특징으로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을 전파한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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