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경선 마무리 단계…미 대선, 공화당 트럼프 vs 민주당 클린턴
(서울=포커스뉴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개표율 17%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지지율 53.6%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34.8%)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인디애나는 '부분 승자독식'주로, 경선 1위가 인디애나주 대의원 대다수를 확보하게 된다. 외신은 현재까지 트럼프 후보가 최소 대의원 45명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대의원 수는 1237명이다. 트럼프 후보는 1000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하며 크루즈 의원을 두 배 가까이 앞서 우승을 거의 굳히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앞서 4월 말까지 치러진 경선 결과로 클린턴 전 장관은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Photo by Isaac Brekken/Getty Images)2016.04.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사진캡처=도널드 트럼프 후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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