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구로경찰서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아동학대 등 범죄 피해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구로경찰서는 2일 구로경찰서 미래홀에서 고대구로병원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기현 구로경찰서장과 은백린 고려대학교구로병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고대구로병원은 구로경찰서가 인도하는 범죄 피해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하고 소정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범죄 피해자의 장례식장 빈소 요금을 감면하는 한편 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지원하기로 했다.
홍기현 구로경찰서장은 "지역 내 관심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특히 아동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고대구로병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찰도 병원에서 일어나는 주취폭력과 업무방해 등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아동학대 등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홍기현 구로경찰서장(오른쪽)과 은백린 고려대학교구로병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 구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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