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5월, 자전거 안전 사고 가장 많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3 1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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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전거 즐기려는 시민 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

사고 원인 1위는 운전부주의(35%)
△ 자전거 안전사고 주의해야

(서울=포커스뉴스) 1년 중 5월에 자전거 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어나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총4571건의 자전거 사고 중 5월에만 569건(12%)이 발생해 298명이 다치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사고의 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가 35%(1614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충돌/추돌이 29%(2327건), 안전수칙 위반이 11%(483)로 뒤를 이었다.

국민안전처는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車)'에 속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반드시 자전거전용도로나 차도를 이용하고 인도나 건널목을 지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최근 자전거를 즐기는 직장인이 증가한 데다 야간 주행을 하는 사람도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졌다"며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전거 후미등도 설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2016.04.25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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