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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너와 나를 이어주는 서울'이라는 뜻을 담은 'I·SEOUL·U' 로고가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돼 공식적인 브랜드로 첫 걸음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3일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안은 'I·SEOUL·U'를 서울의 공식 브랜드로서 법적인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시민들은 'I·SEOUL·U'를 '사회적 통념을 준수하고 품위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현행 조례가 규정하고 있는 '사전 승인절차 및 사용료 부과'에 대한 예외규정을 둔 것으로 이전에는 서울시 브랜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용승인 신청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했다.
시는 서울브랜드위원회, 저작권 관련 전문가, 해당 분야 학술연구용역 등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으로 브랜드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동경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공공 브랜드로서의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수단"이라며 "초반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이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서울의 가치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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