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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에 잠긴 김종인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내년 대선을 맞이해 집권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전남 도민들의 마음을 가져올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한 식당에서 전남 현안 정책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전남 도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회복할 것이냐. 오직 한 가지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우리가 지금부터 당을 제대로 이끌어가면서 우리 당이 종전과 같은 불협화음 속에 휩싸이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단결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만약 우리가 집권당이 될 경우 한 2~3개월 후 실시되는 지방자치선거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우리 더민주가 같이 승리를 즐기는 그런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절망하지 말고 위기를 향해 희망을 갖고 매진하면 집권당이 됨과 동시에 우리가 지금 이 혼란에서 잃어버린 민심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단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준비를 철저하게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4.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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