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SDS가 온라인∙모바일 등 은행 서비스 분야 전문 기업 '엣지버브(EdgeVerve)'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솔루션인 파이도(FIDO) 공급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삼성SDS가 모바일 뱅킹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IDO는 공개키기반구조(PKI)의 보안 기술을 적용한 지문·안면 인식 솔루션이다. PKI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다시 풀 수 있는 열쇠가 달라 정보 유출 가능성이 낮은 시스템이다.
엣지버브는 글로벌 IT기업인 인포시스(Infosys)의 금융 솔루션 관계사다. 금융 솔루션 피나클(Finacle)을 기반으로 전세계 84개 국 5억470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글로벌 뱅킹 솔루션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페이, KG이니시스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K-Pay, 삼성그룹 사내시스템에 각각 FIDO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IDO 솔루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게됐다.
김호 삼성SDS 응용모바일사업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금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더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이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FIDO의 글로벌 금융 시장 적용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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