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롯데 장학재단, 푸른소나무 장학생 1기 선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1 1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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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중고생·대학생 84명에게 장학금 전달

롯데월드타워 투자 3사가 출연 자금으로 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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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지난 27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84명에게 장학금 7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지난해 3월 롯데월드타워의 투자사인 롯데물산·롯데쇼핑·호텔롯데 3개사가 출연한 총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푸른소나무 장학생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과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선정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장학생 29명을 포함한 총 84명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명길·남인순 의원을 비롯해 강감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임춘대 송파구의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낸다”며 “이들이 롯데월드타워처럼 높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송파·롯데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선배 장학생이 후배를 이끌어 주는 장학생 멘토링 활동 및 롯데월드타워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푸른 소나무처럼 늘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송파·롯데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4월27일 송파구청 올해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84명에게 장학금 77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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