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내 제1당으로서 막중한 책임"
(서울=포커스뉴스) 4선 의원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번 더민주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면서 "초유의 3당 체제에서 더민주는 원내 제1당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역량과 경륜을 갖춘 분들로 당과 20대 첫 국회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원내대표 선출과정이 통합과 단합으로 변모된 우리 당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고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4·13 총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기 위해 더 넓게, 더 낮은 자세로 당과 국회의 신뢰회복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과 함께 '통합행동'의 멤버인 민병두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를 맞상대할 적임자"라며 원내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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