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업무 '대국민 재난안전 포털' 하나로 일원화해 효율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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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
(서울=포커스뉴스) 그동안 부서별로 따로 운영했던 19종의 재난관련시스템이 다음달부터는 '대국민 재난안전 포털' 하나로 통합·운영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3월부로 124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15년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구축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달 중으로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재난안전정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앞으로 재난업무에 나타날 구체적인 변화로는 △통합 포털을 통한 재난관리 업무를 통해 부서 간 협업 및 소통 증가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업무 처리 도입 △전자지도(GIS)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 구축 △재난정보 통합 제공 통한 대국민 편의성 향상 등이 있다고 국민안전처는 설명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으로써 더욱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민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로서도 지금까지 각기 운영돼 불편했던 국가재난정보센터, 재난심리상담센터, 재난훈련관리시스템 등의 사이트가 포털에 통합되면서 쉽고 편리하게 재난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번 사업으로 범정부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의 기반은 마렸했으나 전국의 상황관리를 위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재난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며 "지속해서 시스템을 보완해 국민에 양질의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가 그간 따로 운영됐던 19종의 재난관련시스템을 '대국민 재난안전 포털' 하나로 통합·운영한다. 사진은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의 구축 구성도. <사진제공=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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