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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하는 육사 신입생도 |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5월 1일 개교 70주년을 맞는 육군사관학교(육사)가 29일 교내 연병장에서 개교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육사는 1946년 5월 1일 조선경비사관학교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1948년 9월 5일 육군사관학교로 개칭됐다.
개교 이후 지금까지 72기 2만 여명이 졸업해 이중 1446명의 졸업생이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 참전해 전사하기도 했다.
장교 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을 자칭하는 육사는 올해 개교 70주년 기념 표어를 '70년 호국전통,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정했다.
육사는 향후 지향점을 '통일'로 선정하고,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도 통일‧안보세미나, 대학생 안보토론회, 통일 나눔펀드 동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9일 열리는 기념행사는 통일‧안보세미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개교기념식과 교가비 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병행해 안중근 유묵전시회, 육사 역사사진 전시회, 국전작가 초대전도 개최된다.
5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제주도에서 ‘대학생 안보토론회’가 열린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육군사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생 안보토론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다. 제주도와 해군본부, 해병대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서울=포커스뉴스) 분열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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