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두산 장원준-삼성 윤성환-kt 마리몬-NC 해커, 나란히 시즌 4승…부문 2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30 23: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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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부문 1위 두산 니퍼트(5승) 이어 공동 2위만 보우덴(두산) 신재영(넥센) 이성민(롯데) 등 8명

kt 이진영 역대 17번째 2700루타 기록…삼성 윤성환 역대 29번째 1000탈삼진…한화, 시즌 첫 홈매진
△ 투구하는 장원준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SK 김광현과 두산 장원준, 삼성 윤성환, kt 마리몬, NC 해커가 30일 나란히 선발 등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를 올리며 다승부문 경쟁이 치열해졌다. 다승 1위 두산 니퍼트(5승)에 이어 공동 2위가 보우덴(두산) 신재영(넥센) 이성민(롯데) 등 8명이나 된다.

kt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선발 마리몬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LG 선발 소사(6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 3실점)에 우위를 점했다. kt는 마리몬에 이어 고영표-홍성용-장시환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3-2 승리를 지켜냈다.

kt 이진영은 3안타를 몰아치며 역대 17번째 2700루타 기록을 세웠다.

SK는 투타 조화 속에 넥센 상대 4연승을 이어갔다. 선발 김광현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4번 타자 정의윤이 투런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5-1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호투 속에 한화를 6-3으로 꺾었다. 윤성환은 6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탈삼진 4개를 추가하며 역대 29번째 10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박해민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이태양이 4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비자책)하며 힘을 냈으나 불펜 박정진(3분의 2이닝 1실점) 안영명(3분의 2이닝 2실점) 윤규진(3분의 1이닝 1실점)이 나란히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한화는 올시즌 첫 홈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NC는 에이스 해커가 6이닝 4피안타 10 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 사이 이종욱이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3득점을, 테임즈도 3점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8-1로 완승하며 사직 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또다시 패전투수가 됐다. 벌써 4패(1승)째다. 홈구장 6연패째다.

두산은 KIA와 21안타(2홈런)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7-5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오재원과 민병헌이 2안타씩 때려냈다.(수원=포커스뉴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kt 경기에서 두산 장원준이 4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2016.03.08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LG 경기에서 1회말 NC 선발투수 해커가 투구하고 있다. 2016.04.1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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