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출범…위원장에 박영규 명예교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9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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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27명·전문위원 44명으로 구성…임기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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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영규 용인대학교 명예교수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무형법)' 시행에 따라 무형문화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27명과 전문위원 44명도 새로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새로 위촉된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영규 용인대학교 명예교수를 무형문화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무형법의 시행에 따른 무형문화재의 범위 확대 등 정책 환경 변화와 다양한 국민적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무형문화재 정책 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무형법 시행 전에는 전통 예능·기술 중심이었으나 시행 후에는 생산지식, 구전 전통, 의식주 등 생활관습 분야로 확대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위원 27명과 전문위원 44명으로 구성됐다. 전통예능과 전통기술 분야를 비롯해 신규로 포함된 전통지식과 관습 분야, 언론·행정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4월30일까지 2년이다.

무형문화재위원들은 전문성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및 보유자·보유단체의 지(인)정 및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문화재청이 29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박영규 용인대학교 명예교수를 무형문화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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