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심사인력 보강 등 출입국심사 정체현상 해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6 1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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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차관, 출입국 심사 불편 해소 위한 자구책 지시

(서울=포커스뉴스) 법무부가 입국심사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출입국심사 정체현상 해결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법무부는 최근 보안심사 강화에 따른 출입국심사 정체현상을 해소하고자 입국심사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창재 법무부차관은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출입국 심사 현장의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심사대기 시간 단축 등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자구책 등을 긴급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외국인 방문 성수기에 대비해 시간대별 최소 8명에서 20명의 심사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근무체계를 개편하는 등 출입국심사장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를 28대 증설하고 이용대상자를 현행 14세 이상에서 오는 7월부터 7세 이상(외국인의 경우 17세 이상 등록외국인)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된 심사 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입국목적이 불분명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출입국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지난 25일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 현장을 방문한 이창재 법무부차관(왼쪽)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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