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 등 비주력 자산 전량 매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9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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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 무수익 자산 매각으로 차입금 상환 등 부채비율 개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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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금호터미널 지분 100%와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이하 KAPS) 지분 50%에 대한 전량 매각 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수인은 각각 금호기업과 외국계부동산투자회사로 매매금액은 각각 2700억원과 약 1230억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매각을 통해 △회사와 사업연관성이 적고 시너지가 없는 비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단행 △2011년 인수 이후 배당이 없었던 무수익 자산(금호터미널)과 공급 포화로, 2014년 기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정체에 들어간 자산(KAPS)을 처분하기 위한 것으로 △총 561억원의 매각 이익을 얻게 된다. 매매금액은 회계기관의 공정한 가격 산정을 거쳐 결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을 통해 연결 기준 부채 비율을 현행 991%에서 778%까지 낮추고, 금융비용의 감소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게 됐다.아시아나항공 A380기종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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