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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_임시공휴일_1.png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인지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이버 검색어 순위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임시공휴일'이란 키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오전부터 수시간째 검색어 1위…"우리도 쉴까?"
네티즌들의 관심은 가장 첫번째 '우리도 쉴까?'였다. 임시공휴일 지정 사례가 1988년 이후부터 총 세 차례에 불과해 사실상 '임시공휴일 지정이 되면 우리 회사는 쉴까?'에 대해 알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이다. 오전부터 대부분의 언론사가 5월6일이 임시공휴일이 지정되었을 때 어떤 회사는 쉬고 어떤 회사는 쉬지 않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결론은 '각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라 다르다' 이다.
◆ '지정되지 않았으면…' 게시글도 다수
비정규직·시간제 근로자·서비스직 노동자·일부 자영업자들 중에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의 SNS 글을 쓰는 경우도 많았다. 4월2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트위터의 '임시공휴일' 해시태그로 작성된 글은 총 13,886개에 달하며 그 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다. 그 중 상당수가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글이었다.
◆ 박 대통령 지지율 높이기 위한 노림수?
내수 진작을 목적으로 한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한 사안임에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라는 분석도 일부 있었다. 또한 '어버이연합과 청와대의 커넥션이 화제가 되자 이를 덮기 위한 것이다'라는 다소 황당한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간의 황금연휴'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28일 국무회의에서 1차로 결정될 전망이다.2016.04.26 이인규 인턴기자 4월26일 오후 3시30분 기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라 있는 '임시공휴일' 키워드와 그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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