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내수 전년비 21.6%↑…“SM6·SM7 동반 호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2 14:53:10
  • -
  • +
  • 인쇄
내수 8536대 판매…"SM6 판매돌풍, SM7 판매증가 덕"

수출실적 17.9% 하락에도, 닛산 로그 호조세 이어가
△ [르노삼성]_sm6__1.jpg

(서울=포커스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내수 8536대와 수출 1만3445대를 판매해 총 2만198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9% 하락했으나,같은기간 내수는 SM6와 SM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1.6%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은 6.0% 줄었다.

4월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5195대의 실적을 거둔 SM6다. SM6는 4월 판매에서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가장 큰 비중 44.4%를 차지했다. 사전 계약 때부터 고급 사양 모델로 수요가 집중됐던 SM6는 8.7” S-링크 등과 같은 고급 사양 부품의 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되면서 5월부터는 정상적인 출고가 예상된다.

SM6의 인기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SM7은 전년 동월 대비 62.5% 증가한 59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SM7은 지난 2014년 4월 판매 이래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신규 런칭한 QM3는 1095대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차의 4월 수출 실적은 1만3445대로, 이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2999대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 해 4개월 동안 닛산 로그의 누적 수출 물량은 5만대에 근접했는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누적 수출 물량보다 36.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로그 수출 실적 역시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S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