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 "분석 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6 0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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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도발일 뿐…한반도 정세 영향 안 줘"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국방부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진행한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여전히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펜타곤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무슨 일이 있었든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쿡 대변인은 북한 미사일 발사는 "강력히 비난받을 행동"이라며 "북한이 핵미사일 발사를 계속 추구하는 것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분명하고도 심각한 위협"이라고 단정지었다.

이날 쿡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또 다른 도발"이라며 "한반도 정세 안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시험 그 자체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은 이를 어떻게 규정할지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 (Photo by Olivier Douliery/Getty Images)2016.04.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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