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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조성희 감독이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세 사람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에서 만났다.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은 조 감독에게 응원영상을 전했다. 영상 속 송중기과 박보영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5월4일에 개봉한다. 조성희 감독님 파이팅! 사랑합니다!"라고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전작 출연 배우들이 함께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것은 이례적이다. 각각 따로 영상 메시지만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개봉을 앞두고 만난 조 감독은 "'늑대소년'을 함께 촬영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응원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늑대소년'은 조 감독의 첫 상업 영화다. 당시를 회상한 조 감독은 "신인감독이라 현장에서 서툰 면이 있었다. 그런데 송중기와 박보영과의 의사소통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실수한 것도 많았는데 배우들이 더 잘 이해해준 것 같다"고 했다.
'늑대소년'으로 대세배우 반열에 선 송중기와 박보영을 보면 뿌듯한 마음을 느낄 법도 하다. 하지만 조 감독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손사래다. 그는 "'늑대소년' 촬영 당시에도 대스타였다. 오히려 '늑대소년'이 배우들 덕분에 흥행한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연기는 두말하면 숨차고, 인성과 인품까지 좋아 기회가 되면 언젠가 현장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전했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검거율 99%를 자랑하는 홍길동(이제훈 분)이 20년간 쫓아다닌 원수 김병덕(박근형 분)을 찾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화면과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다양한 연출 등 풍성한 볼거리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훈이 탄생시킨 한국판 다크 히어로의 정체는 다음달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위)이 전작 '늑대소년'에서 함께한 배우 송중기, 박보영의 응원 영상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송중기 박보영 응원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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