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개발 본격화…주변 부동산 '들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5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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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신규 분양 아파트 수혜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서울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발표하면서 역세권 주변 부동산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제약이 많았던 역세권에 대한 고밀도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하면서 역세권 주변지역을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이 지역 상황에 따라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역세권 기능 재정립 및 활성화 실현방안을 내세우고 서울 전역 291개 역세권과 신설 예정인 역세권 일대를 전수조사하고 유형별 개발 방향화 도시계획적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역세권 주변 지역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역세권 지역에서도 토지 활용도가 낮은 곳을 대상으로 개발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역세권 부동산 값이 상대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역세권 주변으로 공급되는 신규분양 단지에도 관심가져볼 만하다.

롯데건설은 4월,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도보권에 있어 수혜 단지로 꼽힌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마포구 신수1구역에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37㎡, 총 1015가구 규모로 이 중 561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6월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에서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3~84㎡, 총 802가구 규모로 이 중 3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6월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e편한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73가구 중 40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중앙대입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한양은 9월 중랑구 면목1구역에서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5㎡, 총 497가구 규모로 이 중 23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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