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안타 허용에도 4경기 연속 무실점…박병호, 무안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30 1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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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워싱턴전 1이닝 2피안타 무실점…미네소타 박병호, 디트로이트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서울=포커스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연속 경기 무피안타 기록은 멈췄다.

오승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없었다. 오승환은 4-5이던 9회초 선발 마이크 리크-맷 보먼에 이어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 라이언 짐머맨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다음 타자 대니얼 머피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쉽게 끝날 것같은 이닝은 다음 타자 제이슨 워스가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이어졌다. 워스는 오승환의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1루를 밟았다.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내준 안타였다.

이어 대니 에스피노자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침착하게 호세 로바톤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9회말 타석에서 대타 브랜든 모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4-5로 패했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1개 당했다. 미네소타는 2-9로 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볼티모어가 6-3으로 이겼다. 최지만(LA에인절스)도 텍사스와의 경기 벤치를 지켰다. LA에인절스가 2-4로 졌다.<세인트루이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2이던 6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오승환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로 졌다. 2016.04.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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