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예비군 용어 순화 아이디어 공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8 15:49:21
  • -
  • +
  • 인쇄
5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와 병무청 홈페이지 통해 접수
△ 우리가 쓸 장비?

(서울=포커스뉴스)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무엇이고,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 병력동원훈련소집 입영안내문은 또 뭐지?"

예비군 3년차인 윤한석(25‧자영업)씨는 매년 예비군 훈련 관련 통지서가 나올 때 마다 헛갈려 한다.

병무청은 이 같이 혼돈스럽고 이해하기 힘든 예비군 관련 용어를 순화하기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병력동원소집통지서 등 각종 통지서와 안내문 내용 중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고 오해하기 쉬운 용어를 개선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가 목적이다.

공모 대산은 예비군에게 전달되는 각종 통지서 및 안내문 등 총 5종(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 관련 안내문, 병력동원소집 E-mail 통지 안내문, 병력동원훈련소집 입영안내문)의 예비군 관련 용어이며, 관련 통지서와 안내문 양식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복 응모된 제안인 경우 먼저 접수된 제안을 우선 심사하고, 동일인 이름으로 2건 이상 접수 가능하다.

또 동일인 시상 대상이 2건 이상일 경우 상위 제안 1건만 시상하며, 제안규정에 따라 제안으로 볼 수 없는 내용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병무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은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저작권 또는 공무원의 직무발병에 의해 보상 확정된 것과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그 기본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은 심사에서 제외한다"면서 "또 일반 통념상 그 적용이 불가능한 것과,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비판‧건의 또는 불만의 표시, 일반적으로 공지된 것 역시 심사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금년 6월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병무청장 표창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상금 30만원, 우량상 3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남양주=포커스뉴스) 예비군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군들. 조종원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