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최근 다산신도시를 비롯해 별내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부권에 위치한 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동부지역은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선 개통이 발표되고 각종 교통망 확충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흥 주거지로 재평가 되고 있다.
또 서울발 전세가 고공행진이 더해지면서 수도권 타 지역보다 저렴한 시세의 영향으로 이들 지역의 주택시장이 실수요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2010년경 공급된 별내지구는 분양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일부 단지에선 미분양이 속출했다. 하지만 아파트 입주 이후 편의시설, 교통망 등이 갖춰지면서 환경이 변했다. 2012년 말에 입주한 별내 한화꿈에그린 더스타의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가 3억5000만원선이었으나 4월 현재 4억5000만~4억600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다. 지난해 분양된 다산신도시 7개 아파트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 마감했으며, 이 가운데 다산신도시 한양 수자인은 4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843명이 몰리며 최고 86대 1, 평균 15.7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시 일대 475만㎡ 규모로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청약열기는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말 다산신도시 진건 보금자리주택지구 B-9 블록에서 1283가구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6‧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과 4베이로 설계로 쾌적성을 높였다. 인근에는 문재산이 있고 단지 옆으로 축구장 16배 크기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주변으로 신도시 내에 있는 11개 학교 중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5개교가 인접해 있다. 또 택지지구내 중심으로 일컫는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있어 향후 조성될 편의시설, 쇼핑,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 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지하철이 개통되면 잠실까지 30분 내에 닿을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구리‧토평IC도 이용하기 쉽다.
모델하우스는 5월말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진건 조감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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