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서울 e-스타디움' 개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8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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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CJ E&M 함께 국제e스포츠대회 등 개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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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게이머' 등을 위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서울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을 정식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서울 e-스타디움'은 서울시에서 275억원을 부담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60억을 투자해 건립됐다. CJ E&M도 방송장비 구축,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에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서울 e-스타디움'에는 스튜디오 수준의 방송환경이 조성됐으며 기가인터넷이 구축돼 실시간으로 경기영상을 볼 수 있다.

'서울 e-스타디움'에 대한 건립계획은 지난 2009년 수립돼 지난 2월 29일 준공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시범운영을 했다.

서울시는 '서울 e-스타디움'을 개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 CJ E&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건립자로 경기장 관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e스포츠 발전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했다. CJ E&M은 방송콘텐츠 제작 등을 협조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CJ E&M과 함께 e스포츠전시관 건립, 국제e스포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e스포츠는 10대와 20대가 주로 즐긴다는 점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전도유망한 청년사업"이라며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산업과 문화가 동시에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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