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서 40대女 투신소동…3시간 만에 구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5 18: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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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3㎝ 그어…생명엔 지장 없어
△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포커스뉴스) 25일 오전 한남대교에서 40대 여성이 투신시도를 하다 구조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남단방향에서 조모(45‧여)씨가 커터칼을 들고 난간위로 올라가 투신을 시도했다.

조씨는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에 의해 3시간여 간의 설득 끝에 구조됐다.

검찰에서 무고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조씨는 조사 과정에서 조사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투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시도 과정에서 조씨가 커터칼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3㎝ 가량 그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다.서울소방재난본부 로고. <사진제공=서울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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