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사흘째 약세로 마감했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7.27포인트) 내린 2938.32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 국영기업인 페트로차이나가 올해 1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페트로차이나 주가는 2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상품 선물 시장 과열에 따른 규제에 나서기로 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추가 하락은 막아섰다.
인민은행은 29일 달러 대비 위안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56% 내린(위안화 절상) 6.4589위안에 고시했다. 이같은 위안화 절상폭은 2005년 7월 이후 최대다.<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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