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러닝메이트' 이명수…충청권 비박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2 0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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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관계, 쓴 소리하는 관계"
△ 원내지도부 출마하는 유기준-이명수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28일 이명수 의원이 유기준 의원과 함께 20대 원내지도부 경선 러닝메이트에 나섰다. 비박계 이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친박계 유 의원은 원내대표로서 '계파정치 청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토박이 충청도 출신으로 당내에서 비박계로 분류된다. 계파 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계파싸움으로) 이번 총선은 실패했다"며 "실질적인 당청관계,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목소리를 잘 전달하고 함께 잘 듣는 실질적 당청 관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가 해야할 일을 우리가 제대로 밑받침하면서 필요하면 쓴소리하는 관계를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쇄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08년 제18대 총선(충남 아산)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첫 금뱃지를 달면서 19대,20대 연속으로 당선됐다.

◆주요 프로필
△1955년 대전출생 △신창초, 온양중, 대전고 졸업 △성균관대 행적학 학사·석사·박사 △18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9대 메르스 비상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19대 정책위원회 부의장 △19대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 △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19대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유기준(왼쪽)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 후보인 이명수 의원과 손을 잡고 있다. 2016.04.2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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