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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9일 오전 1시28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다가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201호에 살고 있던 김모(88)씨가 숨지고 아들 김모(52)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연기에 질식하는 중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택 내부 45㎡와 생활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29일 오전 1시28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다가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진제공=서울 강북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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