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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
(서울=포커스뉴스) 국세청이 유명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실시중이다.
국세청은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4년 보광그룹으로부터 광고회사를 인수한 뒤 화장품, 외식사업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탈세혐의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 2015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사옥 확장 목적으로 약 160억원을 투자한 것과 관련, 사옥 부지 매입 과정에서도 탈세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회사와 관련, 해외외환거래 등 역외탈세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해외 매출액은 2015년 일본에서 342억원 등 862억원으로 국내 매출액 62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나성동 노을6로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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