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올해의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김정식 목천김정식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어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서울대 공대는 27일 낮 12시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두 사람에게 발전공로상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자교 발전에 이바지한 학내·외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26회에 걸쳐 44명의 공학계 인사들에게 수여했다.
김 이사장(1958년도 건축공학과 졸업)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발물관, 청와대 본관 등을 설계하며 2010년 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에 추대되고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건축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이사는 1978년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35년간 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키워 삼성중공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정식 목천김정식문화재단 이사장(왼쪽)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진제공=서울대학교 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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