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의당 이 정도까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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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짓는 안철수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8일 인천 지역 출마자들에게 "당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원외에 계신 분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인천 부평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인천 지역 출마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고 "국민의당은 현역의원이 다른 거대양당에 비해 훨씬 적은 규모라서 원내에서 굉장히 많은 일들을 초선의원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여기 계신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의당이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한 분 한 분 지역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왜 국민의당이 필요한 지 설득해주셔서 유권자들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 최원식 국민의당 후보 등 낙선한 국민의당 출마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출마자 대표로 모두발언을 한 문 의원은 "수도권에서도 상당히 당선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쉬운 건 정당지지율이 많이 나왔는데 당선자를 많이 못 내서 목표로 했던 것보다 미흡했다"며 "중요한 건 정당지지도이며 국민들이 기성 양당정치의 폐해나 여러가지 문제를 국민의당이 이번 기회에 해결해 주길 바라는 열망"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지역 출마자 오찬과 경기 지역 출마자 만찬에 이어 이날 인천 지역 출마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낙선한 출마자 위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지역 출마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6.04.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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