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웨인 초이 전무…국내 최초 디앤애드 심사위원장 위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2 09: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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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서울=포커스뉴스) 제일기획이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광고제 (D&AD)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D&AD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주인공은 제일기획 제작본부장 '웨인 초이' 전무로 모바일 마케팅 부문 심사를 총괄 지휘했다.

웨인 초이 전무가 심사를 맡은 모바일 마케팅 부문은 최근 모바일과 연계된 테크놀로지, 광고, 앱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라 많은 광고주와 광고회사들이 주목하는 분야다.

웨인 초이 전무는 덴츠, 오길비 등 글로벌 광고회사를 거쳐 지난 2010년 제일기획에 합류했다. 그는 삼성전자 브랜드 캠페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갤럭시 카메라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해 칸 광고제 등 국제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 글로벌 업계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클리오, 뉴욕페스티벌 등 유명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웨인 초이 전무는 작년 9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에서 디지털 부문과 모바일 부문 통합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된 데 이어 올해 D&AD에서도 심사위원장으로 초청 받아 2년 연속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장에 발탁됐다.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웨인 초이 전무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하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해 선보인 삼성전자 '룩앳미' 캠페인의 영향이 크다.

룩앳미 캠페인은 자폐 어린이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칸 광고제 금상, 원쇼 광고제 금상, 스파익스 아시아 그랑프리 등 전 세계 유명 광고제에서 30여 개의 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았다.

웨인 초이 전무는 "모바일 마케팅 분야는 역사가 깊지 않지만 머지않아 필름·인쇄·옥외 광고 등과 같이 국제 광고제에서 필수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D&AD에서는 모바일 마케팅에 활용된 기술과 휴머니티를 훌륭하게 조화시켜 얼마나 소비자들의 일상에 영감을 주고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고 말했다.웨인초이 제일기획 제작본부장(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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