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데코레이션 국내 브랜드 '벽창호'도 합류
"합리적인 가격의 홈인테리어 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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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제휴협약식.png |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건자재기업 완리 인터내셔널홀딩스가 중국 최대 주방가구 브랜드인 오파인(OPPEIN)과 함께 국내 홈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기업으로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완리가 이를 통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완리의 한국 총판인 완리코리아는 오파인코리아와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벽창호'브랜드로 잘 알려진 국내 홈데코레이션 기업 BCH A&I와도 협력해 3사 판매망을 연결해 이른바 ‘오프라인 공유경제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완리코리아는 3사 제품과 설계·시공기술이 조합되면 전체 시공비용을 기존보다 30% 이상 줄이며 국내 인테리어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현철 완리코리아 대표는 "벽창호·오파인코리아와 완리코리아의 업무제휴로 '오프라인 공유 경제 플랫폼'을 이뤘다"며 "나아가 토탈인테리어 브랜드로 인테리어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business to consumer)시장을 공략하겠다" 밝혔다.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중국 기업으로 지난 2011년 6월 국내에 상장했으며 이번 업무제휴로 국내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오파인은 전체 매출 80%가 주방가구에서 나오는 중국 최대 주방가구 기업으로 미국과 호주 등 1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주목하면서 국내 대기업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 인테리어시장은 주방을 중심으로한샘이 70%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주)완리코리아(좌)와 (주)오파인코리아가 지난 28일 국내 인테리어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완리코리아)완리의 최근 3개월 주가 흐름(차트제공=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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